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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 3특'이 뭐지? AI 와 무슨 상관이래 ?

by 랜드 이사장 202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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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지역 AX’가 진짜 바꾸는 것: 예산보다 데이터·실증·인재가 먼저 움직인다

한국이 방방곡곡 AI 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2026년부터 4개 권역에 3.1조 규모 ‘지역 AX(AI 전환)’이 들어오면, 지역 산업의 승부처는 “AI 모델”이 아니라 현장 데이터와 실증 설계가 됩니다. 


1) ‘5극3특’의 본질: 지역 균형발전 구호가 아니라 산업 실험장 재배치

‘5극3특’은 수도권 중심 1극 구조에서 벗어나,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 권역을 축으로 지역 맞춤형 성장을 밀어붙이겠다는 프레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지역에 돈을 나눠준다”가 아니라, 지역마다 다른 산업 문제를 AI로 풀어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설계라는 점이에요. 실제로 정부는 AI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어떤 분야에 어떻게 응용하느냐”를 핵심으로 짚고, 수도권 밖 산업의 고난도 과제를 ‘AX’로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즉, 앞으로 지역의 기회는 “AI 유행”이 아니라 현장 문제(규제·품질·안전·물류·에너지)를 데이터화하고 실증으로 증명하는 팀에게 더 많이 갑니다.


2) 내년(2026)부터 무엇이 커지나: 4개 권역 3.1조 + 성과관리/리스크 대응이 표준이 된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부터 호남권·대경권·동남권·전북 4개 권역에 3조 1000억 원 규모 AX 프로젝트 착수를 예고했고, 이를 논의하는 워크샵/성과보고회를 2025년 12월 11~12일 여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8월 22일에 4개 권역 AI혁신거점 조성(예타면제) 의결 사실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 흐름에서 실무적으로 눈여겨볼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 성과관리·리스크 대응이 사업의 ‘옵션’이 아니라 ‘기본값’으로 올라왔다는 것(행사에서도 이 관점을 강조). 
  • 나머지 3개 권역(중부권·강원·제주)도 추가 AI혁신거점 기획에 착수했고, 타당성이 인정되면 2027년 가동 기대가 언급됐다는 점입니다.

결국 2026~2027년은 “AI 도입”이 아니라 지역별 실증-확산 파이프라인을 누가 먼저 잡느냐의 싸움이 됩니다.

5극 3특


3) 기업·창업자·구직자가 지금 준비할 10가지 체크리스트(현장에서 먹히는 순서)

이번 발표에서 올해 성과로 제시된 수치가 힌트입니다. 5극3특 전역에서 393개 기업 지원, 사업화 성공률 55%, 일자리 2,126명, 인재 양성 11,932명, CES 2026 혁신상 17개 등의 결과가 언급됐죠. 
이런 사업은 “제안서 잘 쓰는 팀”보다 “현장 적용이 빠른 팀”이 이깁니다. 아래 순서대로 준비하면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1. 우리 산업의 ‘반복되는 손실’ 1개를 고정: 불량/지연/민원/에너지낭비 중 하나만.
  2. 그 손실을 숫자(KPI)로 번역: 불량률, 리드타임, 이탈률, 다운타임 등.
  3. KPI를 흔드는 원인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먼저 찾기(센서, ERP, 검사, 콜로그).
  4. 데이터 100% 정비보다 “이번 달 실증 가능한 20%”를 먼저 떼어내기.
  5. 모델보다 먼저 업무 흐름(AS-IS/TO-BE)를 그리기: 사람이 어디서 판단하는지 표시.
  6. 현장 적용을 위해 예외 케이스(야간, 성수기, 장비 고장)를 명시.
  7. 법·규제·인증이 걸리는 지점(보안/안전/환경)을 체크(초기에 막히면 치명타).
  8. 결과를 “정확도”가 아니라 현장 성과(시간·비용·안전)로 보고서 구조를 잡기.
  9. 지역 대학/연구소/진흥기관과 실증 파트너링을 미리 설계(데이터 접근이 빨라짐).
  10. 마지막으로 모델 고도화: 여기서야 LLM/비전/예측/최적화가 ‘돈’으로 연결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권역/산업이 달라도 그대로 통합니다. 왜냐하면 지역 AX의 본질이 **기술 쇼케이스가 아니라, 산업 문제 해결의 증거(실증)**이기 때문이에요.


2026년 지역 AX는 “예산 경쟁”이 아니라 “현장 문제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경쟁”

정리하면, 3.1조라는 숫자 자체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지역 특화산업의 지식·데이터·연구 인프라를 묶어 ‘AI 실증 → 확산’ 구조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블로그 독자 입장에서 오늘 할 일은 간단합니다.
내가 속한 산업(또는 관심 산업)에서 가장 돈이 새는 지점 1개를 고르고, 그걸 데이터로 측정 가능한 KPI로 바꿔 “작은 실증”부터 시작하세요. 이 한 줄이, 2026~2027년 지역 AX 파도에서 기회 쪽에 서는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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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극 3특이 도대체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 개인도 AI를 모르면 소외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AI에 관심을 가져 봅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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