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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 성묘·벌초·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쯔쯔가무시증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구토·설사 등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한눈에 보는 핵심 포인트
- 국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 쯔쯔가무시증, SFTS
- 환자 74.3%가 가을(9~11월)에 집중
- 2025년 8월 말 기준
- 쯔쯔가무시증 202명(전년 동기 963명 대비 –79.0%)
- SFTS 167명(전년 동기 89명 대비 +87.6%), 치명률 18.5%
- 주요 위험 활동: 농림축산업·텃밭(59.0%), 제초작업(4.0%) 등 야외활동 누적 63.0%
왜 지금 조심해야 할까?
- 가을철(9~11월) 환자 급증: 최근 3년 데이터 기준 전체 환자의 **74.3%**가 이 시기에 발생.
- 진드기 활성 증가: 털진드기 밀도는 평균기온 20℃ 이하로 내려가는 9월 말부터 급증 → 추석 연휴 성묘·벌초 시기와 정확히 겹침.
질병별 핵심 정보 정리
1) 쯔쯔가무시증
- 매개: 털진드기 유충
- 잠복기: 감염 후 약 10일 이내
- 주요 증상: 고열·오한, 피부에 가피(검은 딱지) 형성
- 발생 시기: 9~11월에 집중
2)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매개: 바이러스 보유 작은소피참진드기
- 잠복기: 5~14일
- 주요 증상: 고열·구토·설사 등 (감기몸살과 유사)
- 치명률: 18.5%, 백신·특이치료제 없음
- 발생 시기: 4~11월 전반
쯔쯔가무시증 vs SFTS 비교표
구분 | 쯔쯔가무시증 | SFTS |
매개 진드기 | 털진드기 유충 | 작은소피참진드기 |
잠복기 | 약 10일 | 5~14일 |
주요 증상 | 고열·오한, 가피(검은 딱지) | 고열·구토·설사 등 전신 증상 |
위험도 | 치료 가능(조기 진단 중요) | 치명률 18.5%, 백신·특이치료제 없음 |
발생 집중 시기 | 9~11월 | 4~11월 |
야외활동 전·중·후 체크리스트
출발 전(사전 준비)
- 의복: 긴팔·긴바지·목이 닿는 상의, 발목 덮는 양말·등산화, 모자·장갑
- 피부 노출 최소화: 상·하의 소매와 바지 밑단을 단단히 여밈
- 기피제 준비: 피부 및 옷 위에 사용할 허가된 진드기 기피제 지참
- 장비: 잡초·낙엽 접촉 최소화할 수 있는 작업 도구(예: 예초기, 집게)
현장(성묘·벌초·농작업 중)
- 앉거나 눕지 않기: 풀밭·낙엽 위에서 휴식 금지, 돗자리 사용
- 작업 동선 관리: 풀숲·동물 서식처 무리한 진입 금지
- 기피제 재도포: 땀 흘리거나 시간 경과 시 제품 표기 주기대로 재도포
- 애완동물 동반 시 진드기 부착 여부 수시 확인
귀가 직후
- 탈의·분리 보관: 실내 들이기 전 겉옷을 비닐백에 분리
- 즉시 샤워: 미온수로 전신 확인·세정(두피, 귀 뒤, 겨드랑이, 서혜부, 무릎 뒤 등)
- 세탁·건조: 착용했던 의류는 고온 세탁·완전 건조
- 피부 확인: 검은 딱지(가피), 벌레 물림 자국, 발진 여부 촘촘히 확인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이렇게
- 기간 포인트: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 증상: 발열, 오한, 두통, 구토·설사, 심한 피로감, 쯔쯔가무시증 의심 시 가피(검은 딱지)
- 조치: 즉시 의료기관 방문 → 최근 2주 내 성묘·벌초·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정확히 알리기
고위험군을 위한 추가 수칙
- 어르신·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 외출 시간 단축, 동행자와 상호 점검
- 농작업·제초 상시 종사자: 작업복 현장 전용화, 귀가 전 에어 블로워/솔질로 1차 제거
- 반려동물: 산책 후 빗질·목욕 및 진드기 구제제 정기 사용
데이터로 보는 최근 동향(2025년 8월 말 기준)
- 쯔쯔가무시증: 202명 (–79.0%, 전년 동기 963명)
- SFTS: 167명 (+87.6%, 전년 동기 89명)
- 행동 기반 위험요인(2024년 6,438명 분석):
- 농림축산업(텃밭 포함) 59.0%
- 제초작업 4.0%
- 야외활동 누적 63.0%
현장에서 바로 쓰는 ‘3·3·3’ 룰
- 출발 전 3가지: 긴옷·모자/장갑·기피제
- 현장 3가지: 풀밭 직좌 금지·재도포·애완동물 점검
- 귀가 후 3가지: 샤워·고온세탁·전신점검
- 질병관리청 보건 안내(2025-09-19 발표 내용 기반)
마무리
추석 연휴의 성묘와 벌초는 소중한 전통입니다. 준비–실천–점검의 세 단계를 습관화하면, 전통도 지키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가족 단톡방에 체크리스트를 공유해 모두가 안전을 약속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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