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70회 현충일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방문하는 곳이 국립현충원입니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도 그랬습니다. 순국선열들께 신고하면서,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달라는 부탁을 드리러 가는 것이겠지요.
그간 목숨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선열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어렵게 이뤄낸 평화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도 국가 유공자로서 대전 현충원에 누워 계시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현충일, 전국민이 묵념하는 시간에 다 같이 선열께 감사드리며 기원합시다. 우리 나라가 정말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평화와 경제문제까지 다 잘 해결되도록 하늘에서도 지하에서도 도와달라고 부탁드립시다.
1. 오늘은 단지 쉬는 날이 아닙니다
6월 6일, 우리는 태극기를 조기로 걸고 오전 10시에 묵념합니다.
현충일은 단지 연휴나 휴식의 날이 아니라,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되새기는 날.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우리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이 풍경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 놓여 있음을 기억합시다.
2. 그 이름들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라를 지킨다는 말은 거창해 보이지만,
그 이름들—무명용사, 독립운동가, 전쟁의 병사들, 국가유공자들—은 한때 누군가의 가족, 친구, 이웃이었습니다.
누군가는 18살에 전장을 떠났고, 누군가는 이름 없이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분들이 지킨 건 땅이 아니라 사람의 존엄, 선택의 자유, 내일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그 뜻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잊지 않음으로써 영원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3.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후손의 몫
기억은 저절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억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달아보는 것
- 오전 10시, 1분간 조용히 눈을 감는 것
- 현충원에 있는 이름을 하나라도 찾아 읽어보는 것
- SNS나 블로그에 기억을 남기는 것
작은 실천 하나가, 한 사람의 이름을 잊히지 않게 만듭니다.
우리가 이어가는 평화는 그 위에 놓입니다.
4. 평화는 책임입니다
평화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가 선택하고 유지해야 하는 ‘태도’입니다.
아무 일 없이 시간이 흐른 게 아니라,
지켜낸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평화로운 것입니다.
✅ 오늘의 다짐
- 🙏 조용히 감사하는 하루 보내기
- 📚 아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 알려주기
- 🕊️ 일상의 평화를 당연하지 않게 여기기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나라를 지키느라 생명을 바친 선열들을 생각하며, 평화로운 삶을 잘 살아가는 것입니다.
💬 함께 기억해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마음으로 현충일을 맞이 하시나요?
오늘 하루 특별히 선물처럼 살아야겠습니다.
일상이 기적이란 점을 마음에 새기며 행복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일 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