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책임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추념사에서 하신 약속 지켜지길
2025년 6월 6일, 제70회 현충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지겠다”는 말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메시지는 단지 과거를 기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국민과 국가의 관계를 재정의하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이 글에서는 대통령의 추념사를 기반으로 국민 정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우리 삶에 어떤 사회적 흐름을 불러올 수 있을지를 4단계 구조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문제 인식: “3대가 망하는 사회”는 끝나야 한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은 단지 과거의 비극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 왜곡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외면당하고, 불의에 기대 살아온 이들이 오히려 보상을 받는 것을 보고 억울한 이들이 많았던 역사. 이재명 대통령은 그 구조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2. 국민의 고통: 헌신했지만 잊힌 이들
보훈 사각지대에서 생활고를 겪는 참전유공자 배우자들, 병원 하나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유공자들, 재난 속에서 생명을 잃은 소방관과 유가족.
이들이 오랫동안 경험한 고통은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 사이에 놓인 거리였습니다. 국민은 질문해왔습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한 사람조차 지키지 못하는 정부라면, 나는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하는가?”
3. 해결의 방향: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국가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추념사에서 ‘보훈은 예우가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고 명확히 말했습니다. 이는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 확립을 넘어, 국가의 존재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 참전유공자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 확대
- 국가유공자의 지역 밀착형 의료체계 강화
- 군 경력에 대한 보상과 제대군인 예우 현실화
- 제복 입은 시민(군·경·소방)의 복무 여건 개선
이 모든 조치는 “국가가 나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민 신뢰의 복원을 목표로 합니다.
4. 국민 정서에 미칠 변화: ‘국가는 나의 편’이라는 감정 회복
이번 추념사는 국민이 그동안 느껴왔던 국가에 대한 무관심, 거리감, 냉소를 껴안는 메시지였습니다.
정치적 슬로건이 아닌, 실제 삶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말로 “우리는 당신을 기억하고 있으며, 책임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짜 민주주의이고, 진짜 복지이며, 진짜 국민국가가 가야 할 길입니다.
📎 대통령 추념사 원문 보기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제70회 현충일 추념사 전문 링크